16주차(4/17~23) 회고
전반적으로 몸도 마음도 저조한 주간이었습니다. 지난 일요일 저녁부터 시작된 기관지 통증과 몸살기운이 한 주를 내내 지배했고, 주 중반에 발목까지 삐끗하면서 걷는 것도 신경쓰이고 불편한 일주일이었습니다. 어느 사업가분께서 본인은 한여름에도 내복과 수면양말 착용할 정도로 컨디션을 관리한다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이번 기회를 빌어서 내 몸부터 잘 관찰하고 관리해야겠다는 것을 절실히 생각했습니다.
스파크랩스 데모데이20 (4월 20일(화), COEX)
처음 데모데이를 관람해봤습니다. 여러모로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서 신청했는데 생각보다 큰 규모에 깜짝 놀랐습니다. 행사 규모도, 스타트업 대표님들의 멋진 발표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행사장 바깥의 10여개 스타트업들의 부스에서 소개되는 제품들도 흥미롭게 볼 수 있었습니다.
‘아, 저런 시장이 있구나’ 싶은 비즈니스도 있었고 ‘저 제품이 과연 효용이 있을까?’ 싶은 제품도 있었지만 모두 제 소견에 불과할 것이라 큰 의미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한 가지 강하게 들었던 생각은 ‘누구에게 어떤 제품 또는 서비스를 어떻게 판매해서 어느 정도의 매출과 이익을 만들겠다.’ 라는 한 문장이 매우 명확하게 만들어지거나 그렇지 않은 회사 또는 제품은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다시 한번 저 문장을 명확하게 만들어야겠다고 돌아볼 수 있었던 것이 큰 수확이었습니다.
으리으리
디스콰이엇 메이커 챌린지 8 오프라인 네트워킹 with 피어 커넥트 (4/20(화), 마루360)
데모데이가 있던 날 저녁 약 2주전 정도부터 시작한 메이커 챌린지 그룹의 첫 오프라인 네트워킹이 있었습니다. 모두 처음 뵙는 분들이었지만 신기하게도 많이 리프레시가 되었던 날이었습니다. 나이, 성별, 분야 모두 다른 분들의 생각과 스토리를 듣는 것은 언제든 큰 즐거움입니다.
엑셀을 활용한 마케팅 분석 기법 (웨인 웨스턴 저 / 김세희 역)
강의 준비 차원에서 구매해뒀던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너무 재미있습니다. 단순히 엑셀 설명서처럼 기능을 나열하는 것이 아닌 ‘일’을 주제로 하는 콘텐츠를 지향하고 있다 보니 국내에서는 찾기가 어려웠는데 우연히 발견한 도서가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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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주차에 진행될 화목한 엑셀의 참가접수가 마감되었습니다. 기대에 많이 못미치는 신청이라 크게 아쉬웠습니다. 해본적 없는 유료 광고도 진행해 봤는데 성과는 좋지 않았습니다. 잘 분석해보고 다음을 준비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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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접수 마감인 지원사업 ‘신사업청년사관학교’를 접수를 위한 사업계획서를 오랫동안 끙끙거리고 진도를 못 빼다가 기한에 임박하면서 써내려 가고 있습니다. 역시 목표 달성을 위한 위대한 그 이름은 ‘마감’
17주차(4/24~30)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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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사업 ‘신사업청년사관학교’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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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벗 테이블 마스터 클래스 보너스 강의 최종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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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 VOD 강의 본격적인 기획 시작